2015.11.30 차차무지개다리건너다 미안해 차차야 며칠전부터이상증상이있었는데 너를돌봐주지못해서미안해 어제좀더너를바라볼걸 네곁에있어줄걸미안해 내가준밥때문에네가설사를하다간거같아미안해 어디가그렇게아팠니아가야 이제하루만더지내면12월인데, 좀더곁에있다가지그랬니.. 미안해정말로 너를만나서참좋았어 봉봉이보다오래살아줘서고마워 내곁에좀더오래더있어줘서고마워 너랑봉봉이를만나서행복했고좋은경험이었어 끝까지책임질수있어서다행이야 더보기 2012년11월02일 봉봉이에게 봉봉아 잘자고있니?... 어제 오늘은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어 네가 잠든 그곳은 춥지 않니?... 엄만 네가 떠나고 세식구 그런대로 지내고있어 얼마전 언니에게 카톡 메시지가 왔어 꿈에 네가 나와서 언니가 눈물을 흘렸다고 하더라... 내 꿈엔 아직 한번도 나오지않은 너인데... 엄마가 눈물 흘릴까 찾아오지 않는거니 궁금해.. 울어도 좋으니 네 모습 다시 보고 싶기도 하고... 지금은 아니기도 하고.. 그렇다. 날씨가 추워서 더 네 생각이 나.. 따뜻하게 해줘야 하는데... 추울텐데.. 네가 잠든 그곳 위로 낙엽이 쌓여가고 그렇게 시간은 흘러간다. 아직은 보내지 못하겠다.. 우리 봉봉이.. 잘자렴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더보기 2012년10월24일 봉봉이에게 봉봉아 안녕?편히 잘 쉬고있니?... 어제는 비가오고 날씨가 아침엔 안좋았어 그래서 네가 밖에서 겪는 궂은 날씨 첫날인데 걱정이 되더라. 이제 12시가 되어서 네가 나를 떠난지 1주일이 되었어. 네가 일주일 전 이 시간엔 살아 있었으니 아직 정확히 일주일은 아니구나. 일주일만에 나는 슬픈 기억을 걷어내고 남겨진 차차와 츄츄를 걱정하고 있어.. 네 죽음을 널 아는 몇명에게 알렸지만 누구도 연락이 없고 나의 아픔을 이해하긴 부족일 것 같아.. 그래서 슬프고 안타깝다. 한때 그들에게도 넌 소중한 존재였는데... 아마 내 메일을 보지 못했거나 슬퍼서 아무런 연락을 못하는 거겠지.. 봉봉아 하늘에서 네가 나를 보고 있다면 나를 용서하고 츄츄와 차차가 건강하게 네 몫까지 살 수 있게 도와주겠니?... 엄만 마음뿐이.. 더보기 이전 1 2 3 4 ··· 49 다음